나이키 로슈원(로쉐란) – 샌들 대체를 찾아서… – 1 테바편

율 추천으로 사서 거의 4년 내내 바지나 스커트나 원피스나 반바지나 무조건 입었던 나이키 로슈원 샌들..

나이키의 로슐랭이 아니라 로슈완이 한국의 정식 명칭인 것 같다.두 개 사둘걸… ㅠㅠ 이렇게 편한 샌들은 없었는데 ㅠ여행할 때도 신고 많이 걸어야 하는 여름에는 꼭 이거 신었다ㅎ 그리고 정말 무난하게 페미닌하게도, 그렇다고 너무 투박하지도 않은 적당히 얄팍한 검정 샌들 디자인이라서 어디든 잘 어울렸는데.. 나이키, 이걸 단종시킨다고?해외직구로는 13만원이 훌쩍 넘는데, 제 기억으로는 이 샌들을 5만원도 안되게 산 것 같아 그 큰 돈은 너무 화가 난다

벌써 5년째를 달리고 있는 나의 로슈원 아직 신을 수 있지만, 이상하게 밴드가 늘어나 바닥은 미끄러워졌다. 나이키 로고는 애진작에 덜렁거린다(그것은 약 2년째부터 그랬던 것 같다). 밴드니까 어쩔 수 없지) 거기서 대체품을 찾다가 발견한 테바의 세줄 샌들.

테바 하면 떠오르는 기본적인 디자인이 아니라 더 페미닌한 느낌이다. 그런데 앞밴드부분 자체가 느슨하게 나와있긴 하지만 신축성이 없다….!(손톱 정말싫어 모자이크상자)

음.. 그리고 디자인적인 부분도 실제로 보니까 저 벨크로 부분이 갑자기 굉장히 캐주얼한 느낌이 든다.앞 x자 부분은 로슈원보다 페미닌한데 벨크로는 갑자기 투박해.. 서투른 걸 좋아하는데, 그냥 좀 언밸런스한 느낌이 있어.(개인의 취향)

무엇보다 걸을 때 발이 편하지 않았다.(눈물) 신발 밑창은 미끄럼 방지로 되어 있다지만, 역시 매우 튼튼하기는 했다. 그런데 앞 밴드가 신축성이 없는 게 정말 큰 단점. 결국 반품했다.로슈완 대체를 찾는 여정은 계속된다. 2탄에 이은… #나이키로슈원샌들 #나이키로쉐랑샌들 #나이키로쉐랑 #테바삼봉 #테바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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