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학생 연수(WEST) 프로그램 상반기 참가자 모집 공고 / 취약계층 지원 확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함께하는 한·미 대학생 연수(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은 한·미 정부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미국에서의 직무실습(인턴십), 어학연수, 여행 기회를 제공합니다. 프로그램은 단기(6개월)부터 장기(18개월)까지 다양한 기간으로 운영되며, 국내 대학생 및 1년 이내 졸업생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총 300명의 청년을 선발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중기 110명, 장기 30명이 선발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단기 70명, 중기 90명이 추가 선발될 예정입니다.
협약 연장으로 참여 인원 확대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은 2008년 처음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됐으며, 2023년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청년 교류 확대를 위해 협약이 재연장됐습니다. 이에 따라 외교부와 미 국무부는 2028년까지 사업을 재연장하고 참여 인원을 확대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100명 이상 확대하여 선발하였으며, 앞으로도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취약계층 지원 확대 올해부터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3분위 이하 참가자의 참가비용을 100% 지원하고, 생활비 지원금을 약 10% 인상해 취약계층에 있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저소득층, 북한이탈주민 자녀, 다문화가정, 비수도권 대학생 등은 서류전형 단계에서 어학성적 등의 요건만 충족하면 선발되며, 모집인원과 관계없이 전원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