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도박장 개설 혐의
sbs 공채 출신 개그맨 30대 남성 김모 씨가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5일 서울남부지검은 도박장 개설 등의 혐의로 김 씨와 그의 동료 개그맨 최모 씨를 1일 기소했다.
2018년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후 도박을 알선하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직접 도박에 참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도박 혐의는 인정하지만 도박장 개설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는 2000년대 초에 데뷔하여 웃찾사, 코미디 빅리그 같은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도 운영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코메디언 김씨는 3년전 코메디언 후배 최씨가 보드오락실 개업 목적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1,500만원을 빌려준 적이 있다며 당시에는 암거래나 불법도박을 하는 시설이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후 개그맨 김씨는 결혼을 앞두고 돈이 필요하니 빌려준 돈을 돌려달라고 최씨에게 요구했고,
최씨는 “새 투자자 A씨의 투자금 일부를 김씨에게 갚았다”며
이후 보드게임장은 불법화되고 운영 차질 등으로 거액의 손해를 본 A 씨가 돈을 빌려줬다는 구실로
불법 시설 운영에 개입한 것으로 위협하고 금전을 요구한다고 했어요.
이들의 공판은 다음 달 21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아무튼 빨리 잘못은 인정하고 억울한 부분이 있으면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